市, 1•2지구 계획 변경안 인가…동일토건 등 건설사 분양 ‘활기’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동춘1·2지구 도시개발지구 사업계획 변경안이 최근 잇따라 인가를 받으면서 이 지역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동춘1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안)을 인가했다.
연수구 동춘동 754번지 주변과 소암마을 일대 40만7193㎡ 부지에 3254가구(계획인구 8300명)를 짓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전체 면적 중 절반이 넘는 54.7% 가량이 주거용지로 개발된다.
동춘2지구도 올들어 개발계획(변경안)과 실시계획이 잇따라 인가된 후 지난달 25일 개발계획 변경안이 고시됐다.
이 지역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210번지 일대 23만4235㎡ 규모로 2279가구의 아파트와 72채의 단독주택이 지어진다. 계획인구는 5996명 규모다.
동춘동 동춘1·2 도시개발지구는 송도국제도시, 송도테마파크 등과 인접해 있고,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춘1지구에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까지는 약 2㎞ 거리에 불과하다. 10분 내 송도국제도시 주요 생활권을 다닐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또 송도~청량리간 GTX가 국토교통부 계획대로 2025년 추진될 경우 송도에서 서울권까지 30분이면 다닐 수 있다.
동춘1지구에서 KTX와 GTX 노선이 다니는 인근 송도역까지는 3㎞ 거리로 가깝다.
인근에 있는 송도테마파크는 지난 6월 인천시에 의해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2017년까지 테마파크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각종 영향 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20년간 운영하면 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테마파크 바로 옆으로 주상복합부지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초고층 3000여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처럼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건설사들도 신규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동일토건은 동춘1지구에 짓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180가구(전용 66~93㎡)를 분양한다.
전체 아파트의 87%가 전용 84㎡ 이하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92%가 판상형 구조로 돼 있어 실용성이 높다.
특히 송도 테마파크와 바로 인접해 단지가 들어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테마파크와 연수둘레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서해종합건설도 동춘동에서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을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70~105㎡ 1043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이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동춘1지구에서는 ‘송도 양우내안애 에르바체’(전용면적 72~84㎡ 총 596가구), ‘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59~84㎡, 281가구)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분양하고 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동춘동 일대 도시개발지역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송도국제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e대한경제 황윤태기자 hyt@